한국 / 171분 / 12세
감독: 김성수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한반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하지만 12월 12일 저녁 7시, 국군보안사령관 전두광은 권력 탈취를 위해 반란을 일으킨다.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빼내 서울로 불러들인 전두광과 이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중심으로 국군 내부의 격렬한 대립이 벌어진다. 밤새도록 계속되는 권력 투쟁 속에서 부하들에게는 신뢰와 명령이 모순되고, 장성들 사이에서는 정의와 현실이 충돌한다.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단 9시간 동안 한국 현대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치열한 싸움이 펼쳐진다. 전두광과 이태신이라는 두 지도자의 대비,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흔들리는 군부 간부들의 심리 갈등이 역사적 무게감을 더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급격한 전환점을 그린 정치 액션물이자 역사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스파이 액션 장르의 진정한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국가 권력과 개인의 신념이 충돌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감독의 정교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정적 연기가 매 장면에서 드러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관전 포인트
1. 황정민과 정우성이 펼치는 권력 투쟁의 팽팽한 긴장감
2. 9시간이라는 시간제약 속에서 펼쳐지는 현장감 있는 액션
3. 1979년 한국 현대사의 격동을 배경으로 한 역사적 무게감
총평
2023년 개봉한 31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로, 12.12 군사반란이라는 실제 역사를 정치 액션물로 재구성했다. 황정민과 정우성의 내공 있는 연기와 김성수 감독의 긴장 넘치는 연출이 만드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관객수: 천만 명 이상 돌파, 2023년 11월 22일 개봉, 600만 명 이상 기록
서울의 봄
출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